고교학점제 배경, 방식, 적용시기, 전망 분석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본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 및 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과 역량을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도입 배경

지금까지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이라는 비판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장점을 발휘하기 어려웠고, 또한 진로 선택에 대한 불확실성과 부담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교학점제가 도입되었습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선택하고, 해당 분야에 필요한 과목들을 이수함으로써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합니다.

시행 방식

고교학점제 체제 하에서는 고등학교 3년 간 매 학기마다 수강신청이 진행됩니다. 교과 과목은 174학점이고 창의적 체험 활동은 18학점입니다.
 
교과 과목 174학점 중에서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의 학점은 84학점이고, 남은 90학점은 일반 선택 과목, 진로 선택 과목, 융합 선택 과목에서 본인이 직접 선택해 과목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과 역량에 맞게 과목을 선택하여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용 시기

고교학점제는 2020년에 마이스터고에 최초로 도입되었고, 2022년에 특성화고에 도입되며 고등학교 공교육 현장에 차차 시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을 기점으로 일반고, 자사고, 특목고 등 전국 모든 고등학교 1학년들에게 고교학점제가 시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더욱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3년에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학생들이 3학년이 되는 2025년에는 전국 모든 고등학생들에게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될 전망입니다.

이후 전망

교육부에서는 고교학점제가 정말 타당성이 있다고 할 수 있는지, 전면 적용까지 무엇을 더 보완하고 발전해야 하는지를 계속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과 교사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교육과정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록 고교학점제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여전히 존재하기는 하지만 큰 잡음은 없고 학생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은 편이라 2025년까지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별 탈 없이 안착할 전망입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미래 진로에 대한 준비를 위한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