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어천가, 조선 개국의 정당성과 후왕들에 대한 권계

용비어천가는 세종 27년(1445)에 편찬된 조선 최초의 한글 서사시입니다. 조선의 개국을 찬양하고 그 정당성을 선전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용비어천가의 특징

용비어천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비어천가는 악장과 서사시라는 갈래를 가지고 있으며, 송축적, 예찬적, 서사적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조선왕조의 개국을 다루며, 조선왕조 개국의 정당성과 후대 왕에 대한 권계를 주제로 합니다.

용비어천가의 내용

용비어천가는 크게 3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은 조선 개국의 정당성을 천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부분은 조선 개국 과정을 서사적으로 묘사하고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부분에서는 후대 왕들에게 경천근민을 강조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용비어천가의 문법

용비어천가는 중세 국어 작품이기 때문에 현대 국어 작품과는 문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주격 조사로 '이'와 'ㅣ'가 주로 사용되며, 명사형 어미로 '-옴'이나 '-움'이 쓰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높임 선어말 어미로 '-시', '-샤'가 사용되며, 두음법칙과 구개음화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대 국어에서는 쓰이지 않는 반치음, 순경음 비읍, 아래아와 같은 음운이 존재하며, 자음이 연속으로 둘 이상 오는 어두 자음군이 존재합니다.

결론

용비어천가는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선전하기 위해 지어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조선의 개국 과정을 서사적으로 묘사하고, 후대 왕들에게 경천근민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용비어천가는 조선 초기 국어 연구 자료이자 역사 연구 자료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