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와 세무사, 두 직업은 모두 세금을 다루는 전문직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 직업은 서로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하는 일
관세사는 수출입 통관 절차를 대리하여 세금 계산, 관련 서류 작성 및 상담 업무를 수행합니다. 세무사는 납세자의 위임을 받아 세금 신고, 관련 서류 작성 및 상담 업무를 수행합니다.
즉, 관세사는 수출입과 관련된 세금에 대한 업무를, 세무사는 일반 세금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봉
커리어넷에 따르면, 세무사 연봉은 중위 연봉 기준으로 6750만원이고 관세사 연봉은 5180만원입니다. 대체로 관세사보다는 세무사가 좀 더 높은 연봉을 수령하는 직업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되는 법
관세사가 되기 위해서는 관세청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관세사 시험에 합격하여야 합니다. 세무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세청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여야 합니다.
시험 난이도
관세사 시험보다는 세무사 시험이 좀 더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세무사 시험은 8대 전문직 시험 중에서 중간 수준의 난이도에 속하고, 관세사 시험은 8대 전문직 시험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낮습니다. 실제로 관세사 시험의 평균 준비기간은 2~3년인 반면에 세무사 시험의 평균 준비기간은 2~5년 정도입니다. 그만큼 공부량 또한 많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시험 경쟁률
세무사 시험의 선발 인원이 훨씬 많고, 그만큼 지원자도 훨씬 많아서 경쟁률이 훨씬 높습니다. 2022년도에는 세무사 시험에 5만 9828명이 지원하여 무려 17.7대 1의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관세사 시험은 겨우 2313명이 지원하여 1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결론
관세사와 세무사는 모두 세금을 다루는 전문직이지만, 하는 일, 연봉, 되는 법, 시험 난이도, 시험 경쟁률 등에서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관세사는 수출입과 관련된 세금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며, 세무사는 일반 세금에 대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연봉은 관세사보다는 세무사가 더 높습니다. 되는 법은 관세사 시험과 세무사 시험을 합격하여야 합니다. 시험 난이도는 세무사 시험이 관세사 시험보다 높습니다. 시험 경쟁률은 세무사 시험이 관세사 시험보다 훨씬 높습니다. 따라서, 관세사와 세무사 중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는 자신의 적성과 관심사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출입에 관심이 많고, 세무보다는 관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싶다면 관세사를, 일반 세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싶다면 세무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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