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수의테크니션 되는법: 2단계로 정리해 드립니다

반려동물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동물병원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물병원 수의테크니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동물병원 수의테크니션은 수의사의 지도 하에 동물을 간호하거나 진료를 보조하는 일을 하는 직업입니다. 흔히 동물병원 간호사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만약 동물에 관심이 있고 동물을 돌보는 일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동물병원 수의테크니션으로의 진로를 고려해 보실 수 있습니다.

1단계: 반려동물학과 진학

2021년 동물보건사 제도가 시행되면서 동물병원 수의테크니션이 되기 위해서는 동물보건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동물보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학과로 진학하여야 합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20여 개 대학에서 반려동물학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이 중 약 20곳이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반려동물학과는 크게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으로 나뉩니다. 이론 교육에서는 동물의 생리학, 병리학, 약리학, 진단학, 치료학 등 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됩니다. 실습 교육에서는 동물의 진료 보조, 수술 보조, 동물 간호 등 실무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2단계: 동물보건사 자격증 취득

반려동물학과를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가 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동물보건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4과목으로 총 200문항이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출제됩니다. 과목별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합격입니다.
 
합격률은 70~90% 정도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시험 범위가 넓고 난이도가 있는 편이므로 반드시 철저한 준비를 통해 1회 합격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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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동물병원 수의테크니션이 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학과 진학과 동물보건사 자격증 취득이라는 2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 그리고 꼼꼼함과 인내심이 있다면 동물병원 수의테크니션으로의 진로는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