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기능사 시험의 모든 것

타일은 건축물의 외벽, 내벽, 바닥, 천장 등에 사용되는 재료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실내외 인테리어를 꾸미는 데에 많이 사용됩니다.

 
타일 시공은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타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타일 시공 분야에서 취업과 창업에 유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일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시험 구성

타일기능사 자격증 시험은 필기 시험이 없고, 오직 실기 시험으로만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실기 시험은 별도의 응시자격이 없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4시간 40분 동안 주어진 도면을 바탕으로 콘크리트 욕실 타일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형 시험입니다. 떠붙이기, 코너 마감, 본드 붙이기, 압착 붙이기, 줄눈 채우기 등 타일 시공에 쓰이는 여러 기술을 습득해야 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

시험 준비 방법

전문기술학원, 타일작업학원, 건축학원, 직업훈련학원 등에서 타일 시공에 쓰이는 기술을 배우거나 타일기능사 자격증 시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 외에는 마땅한 준비 방법이 없습니다.
 
독학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시험에 쓰이는 재료들의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교육 비용도 몇 십만원에 달하는데요. 만약 저소득층, 청년층 등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라면 교육 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험 합격률

합격률은 50~75% 정도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70% 내외의 매우 높은 합격률을 보였으나, 응시자 수 증가와 더불어 차차 하락 거듭하다가 최근에는 60% 내외의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1~2회 이내에 합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낮은 완성도, 불완전한 평활도와 직각도, 위치의 정확도, 미관상 좋지 않은 외관 등 예상치 못한 여러 사유로 감점되거나 실격 처리되므로 학원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격증 취득 후 취업

대부분은 건설시공 업체의 타일공으로 취업합니다. 건설시공 업체에 소속되는 것이 아닌, 일용직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수이지만 타일제조업체, 타일시공 전문 업체, 개인도금업체 등으로 취업하기도 합니다.
 
자격증 취득 후 초반에는 타일공으로 인정받지 쉽지 않지만, 경력을 꾸준히 쌓아 여러 업체로부터 오랜 경력과 실력을 인정받으면 많은 업체들이 찾는 능력 있는 타일공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타일시공 전문 업체를 창업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자격증 상세정보 바로가기

 

자격증 취득 후 연봉

고용노동부 워크넷 직업 정보에 따르면, 타일공의 중위 연봉은 3868만원이었습니다. 상위 25% 연봉은 5180만원, 하위 25% 연봉은 3400만원이고요.
 
상위 연봉과 하위 연봉의 편차가 상당히 큰 편으로, 비록 초봉으로는 매우 낮은 시급과 연봉을 수령하지만, 경력을 쌓을수록 점점 시급과 연봉을 올릴 수 있습니다. 1억 원 내외의 매우 높은 연봉을 수령하는 타일공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

타일기능사 자격증은 타일 시공 분야에서 취업과 창업에 유리한 자격증입니다. 타일 시공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타일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타일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타일 시공에 대한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