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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폐지 논란, 왜 계속될까?

by 교육 BOX 2024. 5. 9.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폐지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는 중학교 6개 학기 중 1개 학기 또는 2개 학기 동안 시험을 면제하고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제도입니다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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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전면 시행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지식 교육 뿐만 아니라 진로 교육을 시행한다는 점에서 취지가 좋았으나, 폐지 논란이 지속되며 일부 학교들은 자유학기제로 축소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폐지 논란이 이렇게 계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역시 몇 가지 사안들이 문제점이나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해서 그런 것이겠지요?

학습결손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에서 학생들은 시험을 면제받기 때문에 수업에 덜 집중할 수 있습니다.
 
시험이 없는 기간 동안 학생들은 수업에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고, 교사들 역시 학생들의 학습태도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으로 인해 수업 시간이 제한되어 학습량을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학습결손이 발생하고 수업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교육격차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는 6개월 또는 1년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과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 간에 교육격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은 학교 교육 외에도 풍부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지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공되는 교육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교육격차가 벌어지고, 교육 기회의 공정성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실효성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의 목표는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본인의 적성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취지가 올바르게 작용하고 있냐는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진로 선택을 위해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받을 때, 실제로 그들의 진로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를 통해 제공되는 교육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폐지

인력부족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과정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체험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 교육 현장에서는 체험활동을 진행할 인력과 인력을 채용하는 데 필요한 예산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워지고,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해부족

학교는 주로 지식적인 측면에서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는 이러한 관점과는 다른 형태의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를 공부하는 것이 아닌 노는 과정으로 오해하거나,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부족으로 인해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의 가치와 목적에 대한 인식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결론

위와 같은 이유로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 폐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도 도입 당시에는 많은 기대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시행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과 부작용이 드러나면서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의 폐지 여부는 교육 현장의 의견 수렴과 사회적인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제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